#2 행복한 내 보금자리, 겨울만 되면 힘들어

아이들의 돌잔치즈음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11월이였죠. 매우 추웠네요.

” 여보 왜이리 추워….?”

” 그러게 보일러를 안틀어서 그런가봐”

” 그래 좀 틀자”

” 응….”

조금뒤에 방송이 들리더군요… 이사한날 바로 당일 입니다.

” 아아.. 안녕하십니까.  오늘부터 온수 배관 공사를 실시 합니다. 온수 배관 공사로 인해 오늘부터 온수가 나오지 않을 예정입니다. …”

“!!!!!!!!”

” 이건 무슨 얘기야…!!!”

” 우리 애기들은 어떻게 하라고!!!”

우리는 적잖게 당황할수 밖에 없었죠. 계속 들었습니다.

” 아아~~ 배관 공사 기간은 세달 예정입니다”

” 헉 왜 하필 이사날 공사를 진행하는지… 겨울에~~~!!!”

“!!!!”

” 아아 배관공사 기간동안 순간 온수기를 대여해 드립니다. 11만원 내시고 신청하시면 설치 해 드립니다. “

” 아 빨리 신청해야 겠다. 애들이 써야 하는데”

” 응 그래…”

” 알았어 내가 전화해서 순간 온수기 설치할께”

” 응”

” 여보세요 여기 xx동 1xx호 입니다. 순간 온수기 설치 부탁 드리려고요 오늘 가능할까요”

” 네 일정 확인하고 연락 드릴게요. “

“오늘 꼭 부탁 드려요”

“네”

급하게 10시쯤 되서야 설치 기사가 와서 설치를 해주더군요. 그만큼 많은 세대에서 설치를 의뢰한것 같습니다.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10시에 설치 한후 뜨거운 물을 쓸수 있었습니다.

” 다행이야 그래도 온수 쓸수 있으니”

“그러게”

그해 12월은 정말 추웠습니다. 영하 10도 아래로 열흘이상 이어지는 추위였습니다.

뒷 베란다는 계속 얼고 아이들은 감기를 달고 살수 밖에 없더라고요

” 에효 세탁기를 언제 쓸수 있을까”

” 그러게… 안되면 코인세탁소를 가야 할것 같아”

” 그렇게 라도 해야겠다. “

결국은 셀프 세탁소에 가서 빨래를 돌려야 했습니다.

운좋게 집을 구매했지만 당시 대출을 8천만원져야 했습니다.

돈을 거의 쓰지 못했네요. 안쓰고 아끼고 모으니 기적같이 8천만원을 2년 반만에 갚을수 있었습니다.

” 대행이야”

” 그래..”

그리고 나서 고민이 되더군요. 생활비를 더 벌어야 한다는 강박 관념 같은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투자를 고민하게 되었지요.

” 아. 이제… 투자를 고민해 봐야겠다”

경매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안양에 있는 안양 시청 앞에 나온 오피스텔을 보게 되었지요

아는 지인과 함께 임장을 가게되었습니다.

” 형님… 오늘 안양 임장 가려 하는데 같이 가시겠여요”

” 그래 오늘 내 새 애마를 타고 한번 가보자”

” 그래요”

추운 겨울이였지요. 형님과 함께 애마를 타고 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고로 산 골프를 타고 안양에 임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5시 정각에 출발 하게 되었죠.

5시 정각에 출발해서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갔을때 문제가 생겼습니다

차가 막히고 차가 긴줄을 이루고 있었던 톨게이트를 지나자 마자 바로 앞에 덤프 트럭이있었습니다.

문제는 덤프 트럭이 우리를 보지 못한겁니다.

“아~!!!!”

 사고는 순식간 이였습니다.

다음 화에서 이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작가 : 초보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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